2024년 12월에 구글 랩스가 미국에서 공개한 생성형 AI 위스크(whisk)가 이제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스크는 길고 복잡한 텍스트 프롬프트 입력 없이, 이미지를 활용해 멋진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생성형 AI 도구입니다.
피자체, 장면, 스타일에 해당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거나 템플릿에서 선택하면 아주 재미있고 독창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요, 그동안 사실 프롬프트와 싸우는 것도 힘들었는데 구글이 이번에 방식을 바꿔서 아주 재미있는 장난감을 만든 느낌입니다.
구글의 야심적인 생성형 AI 위스크(Whisk) 한번 보시죠.
프롬프트 말고 이미지로 이미지를 만든다 위스크 구글 생성형 AI
접속 및 동의
Whisk URL: https://labs.google/fx/ko/tools/whisk
Whisk - labs.google/fx
labs.google
구글의 위스크(Whisk) 랩에 접속합니다.
로그인을 하고, 약관, 개인정보처리 방침 등에 동의를 하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조작
콘셉트를 잘 잡은 듯합니다.
사람들이 생성형 AI에 힘들어하고 재미없어하고 지루해하는 것이 원하는 결과물을 프롬프트로 뽑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한글보다 영어를 잘 알아들으니 한국인은 더욱 어렵죠.
오죽하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새로운 업종이 생기기까지 했을까요.
이럴 때 만국 공통으로 쓸 수 있는 이미지 기반으로 입력을 하는 것은 사용자 요구사항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기가 용이하겠죠.
하지만 이미지만 입력으로 넣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텍스트 프롬프트도 가능합니다.
위스크(Whisk)는 피사체(주인공), 장면(배경), 스타일의 조합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처음 메인에서는 '스타일'을 제공하고 맛보기로 피사체만 집어넣었을 때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를 손쉽게 실행해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게 아니면 처음부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재미있네요.
제공된 '초콜릿 상자'라는 스타일에 피사제로 식빵을 넣었더니 식빵이 초콜릿 상자에 들어가 예쁜 포장 형태로 만들어줬습니다.
메인 화면으로 가면 그 결과물에 계속 추가 프롬프트를 입력해서 이미지를 계속 변경,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요소인 '피사체', '장면', '스타일'을 사용자가 직접 이미지를 올려서 지정할 수도 있고, '주사위'를 클릭하면 재미있는 여러 샘플, 템플릿을 제공하여 이를 기반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피사체, 장면, 스타일은 꼭 세 가지를 다 넣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일부만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이미지뿐만이 아니라 텍스트로 묘사를 해줘도 상관없습니다.
유연성이 매우 높네요.
'주사위'로 제공된 재미있는 샘플, 템플릿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생성된 이미지에 요건을 추가하여 계속 생성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성된 이미지의 '세부정보'를 보면서 개별 이미지에 요건을 추가해서 계속 발전, 변형시킬 수 있습니다.
어떤 프롬프트로 해당 이미지가 나왔는지 프롬프트를 상세히 볼 수도 있고, 추가, 변경도 가능합니다.
프롬프트는 영어로 만들어지네요.
One More Thing
'피사체', '장면', '스타일'의 조합과 추가 프롬프트로 정말 쉽고 재미있게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어서 기존 생성형 AI 보다 진입장벽이 낮고 원하는 이미지 기반하여 훨씬 재미있고 의도한 이미지가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게 전부인 줄 알았더니 '내 라이브러리'에 들어가면 이미지 외에 Video, Music 등도 생성할 수가 있네요.
하지만 Video는 아직 한국에서는 서비스하지 않고, 대기자 명단에 넣을 수가 있습니다.
설문을 진행하면 대기자 명단에 반영됩니다.
저도 얼른 대기자 신청을 하였습니다.
MusicFX는 바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프롬프트는 아직 한글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K.467 엘비라 마디간 2악장 안단테 풍의 평화로운 음악을 만들어줘라고 했더니 2개의 곡을 만들어주네요.
시드나 트랙 길이, 연속 재생 여부 등을 지정해서 음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 만들어진 음악은 제가 듣기에는 제가 주문했던 모차르트 풍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줍니다.
다운로드하여서 여기저기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구글 MusicFX가 만들어낸 음악 들어보시겠습니까?
정리
기존 생성형 AI가 어렵고 번거로웠던 텍스트 프롬프트의 문제를 '피사체', '장면', '스타일'의 요소로 이미지를 통해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재밌는 생성형 AI를 이번에 구글이 내놓았네요.
그 외에 MusicFX 등도 참신한 음악 등을 생성하고, 아직 사용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Video 생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재미있고 편리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AI가 어디까지 파고들어서 이제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하나 하고요.
재밌고 편리한 구글의 새로운 생성형 AI 서비스 위스크(Whisk) 사용해 보시기 바라니다.
https://labs.google/fx/ko/tools/whisk
Whisk - labs.google/fx
labs.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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